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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의 남자 주인공 왕세자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BS 미디어 측은 "총명함과 미모를 갖춘 왕세자 역할에 박보검을 캐스팅했다.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에서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배우 박보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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