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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멀백랜치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서 6-1로 이겼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 시범경기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커쇼는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 시즌 커쇼를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예고한 상태다. 그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LA 다저스 개막전을 책임진다.
LA 다저스는 1회말 하위 켄드릭의 볼넷, 안드레 이디어의 좌전안타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서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2회말에는 1사 후 알렉스 게레로가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6회초 브렛 라우리의 볼넷,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내야 땅볼로 잡은 1사 3루 찬스서 토드 프레이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오스틴 반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7회말 2사 후 코리 브라운의 볼넷, 랍 세그딘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타선에선 카일 콜버슨이 2안타를 날렸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커쇼에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존 댕크스는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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