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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애틀이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이대호는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서 6-5로 이겼다. 시애틀은 샌디에이고에 연이틀 승리했다.
이대호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대호는 비자 발급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떠난 상태다. 5일에는 시애틀 선수단에 재합류할 듯하다. 밀워키전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뽑았다. 3회말 1사 후 존 제이의 좌전안타, 코리 스판겐버그의 내야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알렉시 라미레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시애틀은 6회초 타일러 스미스의 좌월 2루타, 숀 오말리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루이스 샌더스의 2타점 좌월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시애틀은 7회초 다리오 피자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상대 보크로 잡은 무사 3루 찬스서 에프렌 나바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다니엘 로버트슨의 중전안타, 상대 실책으로 잡은 찬스서 곤잘레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 루이스 사디나스의 우월 2타점 2루타로 7회에만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1사 후 헌터 렌프로, 마뉴엘 마겟의 연이은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9회말에는 로키 게일의 좌월 2루타로 잡은 2사 3루 찬스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중월 투런포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나단 컨스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로버트슨, 사디나스가 2안타로 분전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필립 험버는 2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했다. 이어 7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5일 밀워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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