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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씨엘씨(CLC)가 한-일 동시 활동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씨엘씨는 오는 4월 13일,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하이힐'(High Heels)를 발표하고, 데뷔 이래 첫 일본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에는 씨엘씨의 국내 데뷔 곡 '페페'(PEPE)와 '첫사랑', '궁금해'를 비롯해 최근 컴백 타이틀 곡으로 선보인 '예뻐지게'까지 총 4개의 국내 대표 곡들이 일본어로 번안돼 수록됐다. 또한 일본 내 큰 반향을 일으킨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의 레트로 댄스곡 '아이 슈드 비 소 럭키'(I Should be so Lucky)를 씨엘씨만의 감성으로 커버한다.
이로써 씨엘씨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동시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일본 아이돌 제작 시스템에 발 맞춘 현지화 전략에 집중, 일본 내 한류 시장을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톡톡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씨엘씨는 일본 케이블 채널 카와이안TV(Kawaii-an TV)를 통해 지난 해 국내 방송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뷰티풀 미션'(Beautiful Mission)의 현지 방송을 확정,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유명 아이돌 전문 채널로, 현지 음악 팬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방송이다. 이 채널에 한국 아이돌 컨텐츠가 전파를 타는 것은 씨엘씨가 최초로, 약 8주에 걸쳐 전개될 방송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씨엘씨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걸그룹 씨엘씨.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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