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상으로 아쉽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심서연(이천대교)이 깜짝 해설위원으로 여자축구의 리우올림픽 진출에 힘을 싣는다.
심서연은 4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최종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SBS스포츠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더블 해설로 호흡을 맞출 심서연은 그라운드가 아닌 중계석에서 선,후배들을 응원하게 됐다.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였던 심서연은 지난해 8월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올림픽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한국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만큼 선후배들과 경쟁상대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한 세심한 해설이 기대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7시 25분부터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2차전 한국과 일본 경기는 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이 올림픽 예선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일 오후 열리는 호주와의 3차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서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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