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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국영의 주연 영화 '연분'이 중국 대륙 팬들을 찾아간다.
장국영의 사망 13주기를 맞아 중국 대륙에서는 그의 1984년작 영화 '연분'이 오는 25일부터 극장에서 개봉해 팬들과 만난다고 시나 연예 등 현지 매체가 4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장국영과 함께 왕년의 스타였던 장만옥, 매염방이 공동 주연을 맡은 멜로물이며 특히 장국영의 화려한 히트곡 '모니카(Monica)'가 주제곡으로 담긴 기념비적인 영화라고 중국 매체가 소개했다.
영화 속에서 폴(장국영)은 지하철에서 과거에 흠모했던 여성 모니카(장만옥)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일편단심으로 폴을 사랑해왔던 애니타(매염방)와 사이에서 폴이 마음의 갈등을 겪게 되는 이야기가 영화 줄거리의 발단으로 그려진다.
당시 장국영은 28세, 장만옥은 20세, 매염방은 21세로 하이틴 배우였으며 청춘 배우들에게 찾아들었던 짜릿하고 가슴 아팠던 러브 스토리가 당시 젊은이들의 가슴을 크게 진동시킨 바 있었다고 중국 매체가 강조해 전했다.
중국 매체는 아울러 올해 장국영 탄생 60주년과 사망 13주기를 맞아 한국에서는 '성월동화'와 '종횡사해'가 극장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홍콩에서는 ‘가유희사’가 현지에서 개봉할 예정에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 장국영 사망 13주기를 맞아 중화권에서는 예년과 다름 없이 장국영을 기념하는 행사가 팬들을 중심으로 폭넓게 이뤄질 것이며 대륙에서는 그의 옛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자신을 故 장국영의 팬이라고 밝힌 중국의 한 중년 여성은 "장국영의 '연분'은 오빠의 다른 영화들에 비해 그렇게 고전적인 대표작은 아니지만 장국영을 진정한 스타로 만들어준 첫 번째 영화였다"고 전하면서 "장국영, 장만옥, 매염방이라는 세 스타가 함께 출연해 스크린을 통해 팬들의 가슴을 고동치게 했던 것은 그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다"고 매체에 감격해 말했다.
[사진 = 장국영 주연의 1984년작 영화 '연분'의 중국 개봉 포스터]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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