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김성령에 쫄았냐고? 정말 예쁘시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범이 선배 김성령에 반했다고 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 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범은 '김성령에게 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어 김범은 "선배님이 실제로는 귀여우시고 소녀 같으시고 여리고 아름다우시다"라며 "제가 포스터 촬영하면서 선배님과 대적하는 모습 보이다가 저도 모르게 '선배님 너무 에쁘세요'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쫀다기 보다는 촬영장에선 제 옆에 있는 그림자 같은 배기사님이 계신데, 둘이 있으면 조금 무서워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범은 '미세스캅2'에서 무법의 천재 이로준 역을 맡았으며, 통해 생애 첫 악역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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