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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기찬이 미국드라마 출연의 비화를 공개했다.
이기찬은 최근 진행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녹음에 참여해 미국드라마 '센스8'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센스8'은 할리우드 거장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배우 배두나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녹음 도중 이기찬은 "같은 배역에 개그맨 김영철도 오디션을 봤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DJ 김숙은 "배두나 동생 역할에 어떻게 김영철이 도전할 수가 있냐? 혹시 아버지 역할 아니었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기찬은 'Please'와 '감기'를 라이브로 부르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도 선보였다. DJ들의 찬사가 쏟아지자 이기찬은 "송은이, 김숙이 옆에 있어도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다. 아무 신경이 안 쓰여서 앨범 녹음도 가능할 정도"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6시 5분부터 8시 사이에 방송된다.
[김숙, 이기찬, 송은이(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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