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비 시즌, 힘들 것이다."
삼성생명이 4일 신한은행과의 최종전서 완승했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을 4위로 마쳤다. 아시아 테일러가 19점으로 맹활약했다. 유승희도 11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최종전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임근배 감독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잘 된 부분도 있었다. 비 시즌에 해결해나가야 한다. 선수들이 지든, 이기든 수고했다. 신입생부터 고참까지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비 시즌이 힘들 것이라는 걸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비 시즌 훈련 틀에 대해서는 "공격은 개인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수비는 디테일하게 준비할 것이다. 국내선수들의 수비력을 강화시킬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키아 스톡스를 중심으로 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외국선수를 공격력에 초점을 맞춰 뽑을 생각을 하고 있다. 공격적이면서도 이타적인 마인드를 가진 외국선수를 찾는 게 목표"라고 했다.
고아라, 박하나, 배혜윤에 대해서는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다만, 다른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모습은 줄어들었다. 지금은 본인들이 실수를 한 뒤 다시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모습이 생겼다. 실수를 했던 부분들을 커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그래도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