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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한 템포 쉬어갔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는 최지만은 전날까지 활약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첫 경기 안타에 이어 전날은 2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교체 출장했다. 최지만은 6회초 C.J.크론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섰다. 상대 투수 안두리 아세베도와 만난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후 최지만은 6회말부터 크론을 대신해 1루수 수비로 나섰다.
두 번째 타석은 9회 돌아왔다.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펠릭스 페냐와 상대한 최지만은 우익수 뜬공에 만족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6안타를 때렸지만 한 점도 얻지 못하며 컵스에 0-3으로 패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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