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캐딜락 2R 10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덤 스콧(호주)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스콧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 도랄 블루몬스터 TPC(파72, 7543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의 스콧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혼다클래식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콧은 전반 1~2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2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스콧은 15~17번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이 각각 7타, 8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7언더파 137타로 4위, 찰리 호프만(미국), 부바 왓슨(미국)이 6언더파 138티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7위, 안병훈(CJ오쇼핑)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스콧.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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