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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새로운 ‘배트맨’ 3부작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워너브러더스는 벤 애플렉에게 ‘배트맨’ 리부트 3부작의 출연과 연출을 제안해놓은 상태다.
벤 애플렉은 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개발 중이다. 그러나 나는 ‘라이브 바이 나이트’에 집중하고 있다. 이 영화를 끝낸 다음에 다른 영화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 애플렉이 각본, 주연, 연출을 맡은 ‘라이브 바이 나이트(Live By Night)’는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기는 작품.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경찰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밤의 세계에 살게 된 조 커글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벤 애플렉이 조 커글린을 연기하며, 조 샐다나, 시에나 밀러, 스콧 이스트우드 등이 출연한다.
워너브러더스 수뇌부는 벤 애플렉을 “최종적인 배트맨‘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그의 캐릭터 주변으로 DC 무비 유니버스를 집중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벤 애플렉은 DC의 지오프 존스와 ‘배트맨’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월 24일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8월 5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2017년 ‘저스티스 리그’ 파트1, 2019년 ‘저스티스 리그’ 파트2에서 배트맨으로 출연한다.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개봉 스케줄을 고려하면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배트맨’ 리부트 3부작 1편은 2021년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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