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레버쿠젠 상대로 해트트릭 폭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 3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개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구자철은 독일 무대서 자신의 첫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구자철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팀 동료 에스바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문앞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구자철은 전반 44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구자철은 팀 동료 핀보가손의 슈팅이 골포스트 맞고 나온 것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레버쿠젠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후반 1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구자철은 핀보가손이 가슴 트래핑을 통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후반 16분 현재 레버쿠젠에 3-1로 앞서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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