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LA 다저스 일본인 우완투수 마에다 켄타가 무실점 호투를 남겼다.
마에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1아웃에서 제이크 램을 상대로 첫 탈삼진을 기록한 마에다는 필 고슬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으나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의 2루 견제에 고슬린이 아웃되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2회말은 삼자범퇴였다. 데이비드 페랄타를 1루수 땅볼, 리키 윅스를 3루수 땅볼로 잡은 마에다는 브랜든 드루리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마에다는 3회초 교체됐으며 이날 투구수 28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6-2 승리.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셸비 밀러는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2이닝 5피안타 2실점에 그쳤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