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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키에보에 승리를 거두며 세리에A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키에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18승7무3패(승점 61점)를 기록해 선두에 올라있던 유벤투스(승점 61점)에 골득실서 앞서게 됐다. 나폴리의 이구아인은 키에보전에서도 한골을 터트려 올시즌 리그 26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키에보전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경기 5경기 연속 무승에서도 벗어났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키에보는 경기시작 1분 만에 리고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고니는 나폴리 수비수 치리체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나폴리는 전반 5분 이구아인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구아인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키에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전반 37분 치리체스가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치리체스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키에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 24분 카예혼이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예혼은 알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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