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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4강 플레이오프에서 깨끗한 경기 하겠다."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15-2016 KCC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GC는 김승기 감독과 오세근이 자리에 참석해 KCC와의 승부를 예측했다.
KGC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삼성을 누르고 2012-201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양희종, 오세근의 짠물 수비와 이정현, 마리오 리틀, 전성현, 김기윤 등의 외곽포는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했다. 당초 KGC 김승기 감독의 목표였던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잠실에서 시리즈를 끝내며 4일 간의 휴식일을 벌었다.
김 감독은 "악조건 속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누가 이기든 간에 이겼을 때 승리를 신나게 만끽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팬들이 명승부였다고 평가하도록 제대로 붙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서 거친 수비로 인해 여러 모로 비난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거칠게 나오는 건 당연한 것이다"라며 "4강전에서는 그런 말 없이 깨끗한 경기를 하고 싶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에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KCC 상대 전략에 대해서는 "KCC 키플레이어는 하승진이다. 정규리그 막판 몸이 상당히 좋아졌다. 힘을 쓰는 부분이나 자세 등 모든 부분에서 좋아졌다"라며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당시 3승이라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5차전까지 갈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주포 안드레 에밋을 어떻게 방어하겠냐는 질문에 "짧게 말하겠다. 더 길게 말하면 전술이 노출된다. 오세근이 먼저 막을 것이다"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기본을 지키고 실수를 줄이는 게 승리의 큰 요인이다. KCC나 우리 팀 모두 시작 때부터 완전한 팀이 아니었고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좋아진 팀이다. 지금 전력으로는 KCC와 똑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기 감독.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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