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윤욱재 기자]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배구 도시' 천안은 벌써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역시 승리. 3-0으로 우리카드를 완파한 현대캐피탈은 18연승이란 놀라운 새 역사를 창조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미리 보는 '봄 배구'를 만끽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 시작 전부터 좌석은 거의 꽉 차 있었다. 마침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인 18연승을 달성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챔피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지금, '배구 도시' 천안은 춤을 출 수밖에 없다. 이미 챔프전과 같은 열기를 보이고 있는 천안에서는 오는 18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린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꽉 메운 관중들. 사진 = 천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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