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끝내 연패를 끊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의 18연승을 저지하지 못한 우리카드는 올 시즌 7승 29패(승점 21)를 거두는데 그치고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너무 힘을 못 써서 아쉽다"라면서 "공격수 부진도 있고 중앙 블로킹 등 여러가지로 잘 되지 않았다"라고 이날 부진을 되짚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간판급 선수도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밝힌 김 감독은 경기 후에도 선수단에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팀에 애착을 갖고 경기장에서 선수다운 선수로 뛸 수 있는 팀 문화가 필요하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6일 오후 충정남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 서울 우리카드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천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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