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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독수리 에디' 휴 잭맨이 뮤지컬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휴 잭맨이 참석해 신인 시절에 대해 전했다.
휴 잭맨은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는 호주 TV시리즈였고 그 다음은 '미녀와 야수'였다. 배우라기보다는 뮤지컬 배우로 알려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주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을 배우라고 여기지 않는다. 예능인이라고 여기는데 그래서 작품들의 영화, 연기 오디션을 보는 것이 힘들었다. 다 거절을 당했지만 어려운 시기였는데 결국 한 감독님이 애원하다시피 해서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 잭맨이 출연한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였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브론슨 피어리 코치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내달 7일 개봉 예정.
[휴 잭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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