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위성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쉐키나 스트릭렌(우리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서 외국인선수상을 받았다. 스트릭렌은 기자단 투표 총 93표 57표를 획득했다. 스트릭렌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스트릭렌은 올 시즌 전 경기(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분 6초 동안 18.34점(1위), 3점슛 76개(1위), 자유투 성공률 0.873(1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외곽슛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스트릭렌은 수상 후 “우리은행 선수들에게 고맙고 특히 위성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시즌 초반에는 감독님 때문에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나를 많이 성장시켜주신 분이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특별히 스트릭렌의 어머니가 참석했다. 스트릭렌은 “집이 그리워졌을 시점에 어머니가 오셔서 너무 고맙다. 감사드린다”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쉐키나 스트릭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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