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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2NE1 산다라박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후배인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 규현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위너 강승윤, 송민호, 남태현의 자존심을 건 '쇼맨' 대결이 펼쳐졌다.
녹화 당시 MC 산다라박은 위너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내 동생들, 내 새끼들이 나와 기쁘다"고 응원전을 펼쳤다. 선배의 응원을 받으며 기세등등하게 등장한 위너와는 달리 얌전하게 등장한 규현은 "제가 자숙 중이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위너 멤버들은 녹화 중 예능 베테랑인 규현에게 예능 상담을 요청했다. 위너는 "개인기가 쉽게 안 나온다"고 말했고, 개그맨 유재석은 규현에게 가수 성시경 모창을 제안했다. 이에 규현은 "내 팬은 싫어하고 성시경 팬도 무시하는 개인기"라며 성시경 모창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를 본 위너의 송민호는 자신감을 얻어 영화 '암살'의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이에 질세라 규현은 '신세계'의 이정재 성대모사로 받아쳤다. 이를 본 유재석은 시종일관 이어지는 규현의 활약에 "자숙 중인데 성대모사 해도 되냐", "이럴 거면 대기실에 와서 자숙 중이니 노래만 하고 가겠다고 왜 얘기 했냐"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슈가맨'은 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남태현, 강승윤, 송민호, 규현(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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