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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독수리 에디'의 휴 잭맨과 태런 애저튼, 덱스처 플레터 감독이 한국 팬들을 열광시켰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 CGV여의도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세 사람은 한국 팬들에게 폭풍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휴 잭맨과 태런 애저튼은 자신들을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며 한국의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했다.
지난 2009년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한국에 무한 애정을 내비쳐 온 대표 '친한 배우' 휴 잭맨은 한국의 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동안 정확한 한국 발음으로 인사해 왔던 휴 잭맨은 이날 역시 "안녕하세요 서울"이라며 한국어로 인사했다. 또 "아이 러브 코리아"라는 애정 가득 멘트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첫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로 한국 관객들에게 폭발적 사랑을 받았던 태런 애저튼은 뒤늦은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첫 내한이었던 그는 자신을 향한 폭발적 사랑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서도 팬 서비스는 끊이지 않았다. 세 사람은 레드카펫을 둘러싸고 있는 팬 뿐 아니라 위 층의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한국 팬들에게 하트를 그려보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무비토크에서 어색한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던 휴 잭맨과 태런 애저튼은 어느새 완벽 적응, 팬들에게 각양각색의 하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에런의 유쾌한 세리모니인 독수리 날갯짓도 선보여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 온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스키 점프 선수로 변신,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내달 7일 개봉된다.
[영화 '독수리 에디' 레드카펫 현장.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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