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현경이 연극 ‘올모스트 메인’을 통해 두 번째 연극 무대에 오른다.
류현경은 최근 연극 ‘올모스트 메인’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연극 무대 데뷔작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2년여 만에 무대 복귀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아홉 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모두 제각기 다른 사랑과 감성으로 풀어낸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전 배역이 트리플 캐스팅으로 구성된다. 류현경은 EPISODE 1 ‘HER HEART’의 ‘GLORY’와 EPISODE 3 ‘SAD AND GLAD’의 ‘WAITRESS’, EPISODE 6 ‘WHERE IT WENT’의 ‘MARCY’까지 세 캐릭터를 연기한다.
세 인물은 각각 다른 사연과 매력을 가진 인물. 이번 작품을 통해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매력의 류현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경은 지난 해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를 비롯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오피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길의 ‘바람아 불어라’ 뮤직비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나도 영화감독이다’를 통한 단편영화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발휘했다.
류현경은 “‘올모스트 메인’은 예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작품이다.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너무 설렌다”며 “2년 만에 다시 서는 무대인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는 4월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배우 류현경. 사진 = Story P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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