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음향상, 편집상까지 3관왕에 오른 ‘위플래쉬’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La La Land)’로 또 다시 오스카에 도전한다.
이 영화는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와 떠오르는 가수(엠마 스톤)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LA를 배경으로 믿을 수 없는 로맨티시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이 영화의 개봉을 애초 7월 15일에서 12월 16일로 변경했다. 이에 앞서 12월 2일 제한상영을 시작한다. 12월 16일은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과 윌 스미스 주연의 ‘콜레트럴 뷰티’의 개봉일이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방증이다.
‘라 라 랜드’에 대한 할리우드의 기대감은 높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위플래쉬’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걸출한 실력의 소유자다. ‘위플래쉬’에서 강렬한 드럼 비트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엔 뮤지컬 영화로 또 다시 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2011년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시너지 효과도 관심거리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위플래쉬’에 이어 또 다시 아카데미를 휩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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