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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더 애절하고 달콤해진 서인국이 배우가 아닌 가수로 돌아왔다.
서인국은 8일 다섯 번째 싱글 ‘너 라는 계절’을 발표, 지난 2014년 5월 공개한 ‘봄 타나봐’ 이후 약 2년만에 신곡으로 컴백했다. 이와 함께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 속 서인국은 애절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과 모델 김진경은 연인 연기를 펼쳤다, 연인으로서 다투기도 하고 끝내 달콤한 키스신을 연달아 선보이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치 실제 연인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케미’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서인국의 섬세한 눈빛은 여심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특히 ‘너 라는 계절’은 서인국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MELODESIGN과 서정적인 가사로 감성을 자극하는 김지향의 섬세한 묘사가 더해져 '서인국표 발라드'가 탄생됐다.
서인국은 ‘너 라는 계절’을 공개한 직후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 ‘에브리타임(Everytime)’ ‘올웨이즈(Always)’ 등 인기 드라마에 삽입된 노래가 차트 싹쓸이를 하는 와중에 차지한 순위라는 점에서 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너 라는 계절'은 브리티쉬 소울을 기반으로 한 팝 발라드 장르다. 도입 부분부터 반복되는 피아노의 부드러운 선율과 서인국의 감수성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노래 전체를 감싸는 은은한 스트링 사운드는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이별 이후의 쓸쓸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브릿지 파트를 향해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서인국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서인국 너라는 계절. 사진 =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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