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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한국대학농구연맹은 3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공제조합(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 대학농구선수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KBL은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16 대학농구선수 부정방지 교육'은 대학선수들의 불법 행위 근절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 행사 예산은 대학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에 연루된 선수들의 제재금을 활용해 목적과 취지에 걸맞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정방지 교육에서는 부정방지 교육영상을 시작으로 양중진 부장검사와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SBS스포츠부장)가 스포츠도박, 폭력 등 부정행위 금지에 대해 강의한다.
또 대학시절 스포츠도박 혐의로 제재를 받은 김선형(서울 SK)이 후배들을 위해 특별강사로 나선다.
'2016 대학농구선수 부정방지 교육'에는 대학 1부(12개), 여대부(9개) 등 총 21개 대학에서 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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