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올해도 NC와 함께 하는 재크 스튜어트(30)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으나 고개를 숙였다.
스튜어트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튜어트는 1회부터 5점을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다. 1회초 1아웃에서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 스튜어트는 아롬 발디리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았으나 최형우에게도 볼넷을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엽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스튜어트는 백상원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이어 이영욱에게는 142km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했으나 한복판에 몰리면서 우월 3점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좌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스튜어트는 2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김상수를 2루 땅볼, 구자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좌완투수 구창모와 교체됐다. 이날 스튜어트의 투구수는 54개.
[재크 스튜어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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