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출정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출정식을 열고 2016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성남은 7일 오후 7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2016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하는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 이석훈 대표이사 및 이사진과 구단발전위원, 신귀영 단장과 김학범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성남FC 유소년(U18, U15, U12) 선수단 전원과 학부모, 팬과 성남 시민 등 700여명이 함께 자리하여 홀을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출정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이재명 구단주, 김학범 감독, 김두현 주장 및 선수단의 출사표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ROYAL BLACK' 선포식, 지난 해 구단 유니폼 디자인에 기여한 김근석 구단발전위원에 대한 표창패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성남FC 홍보대사를 자처한 신인 걸그룹 에이데일리(A-Daily)가 축하 공연으로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띄웠다.

이어서 2부는 이적 및 신입선수 소개,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었고 선수 사인회와 사진 촬영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성남은 오는 12일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2016년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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