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옥주현 "실제 나이? 검색으로 해달라" 발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나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옥주현은 상대 배우인 아르망 역의 정택운(빅스 레오)에 대해 “실제로 마타하리와 아르망 사이 나이차가 상당히 난다고 들었다. 아르망이 연하였다고 한다. 그러니 실제와 가장 흡사하다. ‘누난 내여자라니까’라는 어필을 자꾸 한다. 우리를 어렵게 대하지 않을까 걱정해 막 대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다른 배우들이 옥주현의 나이를 묻자 그녀는 “실제 나이는 검색해달라”라며 언급을 피했고, 이어 “정택운은 어리고 패기 넘치고 불쑥 불쑥 훅훅 들어오는 연하의 매력을 연습실에서 발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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