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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장윤정이 개그맨 이봉원의 과거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절친 스타' 특집으로 김흥국과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
이날 장윤정은 이봉원에 "무뚝뚝하기로 소문났다"며 배우자 박미선과의 결혼 생활을 물었고, 이봉원은 "보수적이고, 어떻게 보면 폐쇄적이기도 하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봉원은 "3년간 일본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요리를 시작했었다. 그때 박미선에 요리를 대접했는데 맛있게 먹어줘 기분이 좋더라. 엄마의 마음을 알았다"며 바뀐 자신의 모습을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봉원에 "박미선이 '남편이 술도 덜 먹고, 여행도 가자더라. 낯설었다'고 했다. 둘이 같이 여행가자고 했는데 미선이 누나가 거절했나?"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나도 됐다고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장영란에 "(김흥국과 이봉원) 둘 중 누구랑 결혼할거냐"고 물었고, 장영란이 "지금 남편이랑 잘 살고있는데"라며 "김흥국 씨를 선택하자니 두 분 다 너무 무지하다. 이봉원 씨를 선택하겠다"고 답하자 김흥국은 "나도 너 별로다"라고 말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히 장윤정은 같은 질문에 "이봉원이 과거가 화려하다. 김흥국 씨를 선택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호박씨' 김구라, 장윤정, 이봉원.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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