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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구라가 김흥국의 주사를 폭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김구라가 김흥국의 주사를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김흥국과 이봉원에 "연예계 소문난 주당이다"라고 물었고, 이봉원이 "(김흥국 씨) 본인이 불렀으면 본인이 사야 하는 거 아니냐. 어느 날 부르길래 갔는데 비싼 술을 시키더라. 그래 놓고 자기는 취해서 잔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김흥국은 "네가 계산을 안 했으면 내가 했을 거다. 근데 하고 갔더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봉원은 "내 주량은 많이 먹을 때 폭탄주 42잔이다. 지금은 15잔"이라고 밝혀 감탄케 했고, 김흥국은 "이봉원, 술 먹으면 옷을 벗는다. 술 집에서도 벗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봉원은 "분명히 운동복을 입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 벗고 있더라"고 해명했고, 김구라는 "김흥국 씨 술버릇이 나한테 가끔 전화를 한다. 너한테 밥 해줄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 왜 자꾸 전화하는 거냐. 목소리를 들어보면 나보다 많은 거 같더라. 항상 소개해줄 때 '너네 집 밥해줄 여자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그 친구가 진짜로 밥 해준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봉원은 김흥국에 "팬이 밥을 왜 해주냐"며 버럭 했다.
['호박씨' 김구라, 김흥국.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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