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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가 시범경기 3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2-4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3연패에 빠지며 시범경기 전적 2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5승 3패.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제이슨 로저스(3루수)-존 제이소(1루수)-엘리아스 디아즈(포수)-맷 조이스(우익수)-제이크 괴버트(좌익수)-존 니스(투수)가 선발 출격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니스.
1회말 필라델피아는 대린 러프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도 1사 1, 2루 찬스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 3루타가 터지며 2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6회까지 피츠버그가 1안타에 묶이며 필라델피아의 4-0 리드가 이어졌다.
7회초 피츠버그가 추격에 나섰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콜 피게로아와 해럴드 라미레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8회와 9회 모두 3자 범퇴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니스가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애덤 모건은 3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10일 오전 3시 5분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 9번째 경기를 갖는다.
[아쉬워하는 앤드류 맥커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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