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헨트에 승리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볼프스부르크는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헨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던 볼프스부르크는 합계 스코어 4-2로 앞서며 8강에 올랐다.
볼프스부르크는 최전방에 크루제를 중심으로 드락슬러, 쉬얼레, 아놀트로 공격 라인을 꾸렸다.
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전반에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승부는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볼프스부르크가 쉬얼레의 선제골로 헨트를 무너트렸다. 후반 29분 드락슬러의 패스를 쉬얼레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탈락 위기에 놓인 헨트는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볼프스부르크는 1-0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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