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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는 오클랜들를 꺾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범경기 전적 5승 1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3승 3패.
이날 경기에 추신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출장한 바 있다.
출발 역시 텍사스가 좋았다. 텍사스는 0-0이던 3회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저스틴 루지아노의 희생 플라이와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3-0을 만들었다.
이어진 3회말 수비에서 2점을 내줬지만 4회초 공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 디실즈, 페드로 시리아코의 연속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추가하며 6-2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와 9회 2점씩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15안타 10점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리드오프로 나선 디실즈는 2안타 2타점을 남겼으며 앤드루스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데릭 홀랜드가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선발을 비롯해 6명이 이어 던졌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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