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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첫 선을 보인다.
그렇다면 블랙팬서의 고향 와칸다 왕국은 영화에 등장할까.
블랙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8일(현지시간) 너디스트와 인터뷰에서 “와칸다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와칸다의 액센트는 들을 수 있다. 조 루소 감독은 “그는 와칸다에 기반한 지역 엑센트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8년 개봉 예정인 ‘블랙팬서’ 솔로무비에서 와칸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원작코믹북에서 블랙팬서의 본명은 트찰라이다. 아프리카에 위치한 왕국 와칸다의 국왕은 블랙팬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 자리는 최초 블랙팬서(바쉔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왕족을 통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표범신은 각각의 블랙팬서에게 신성한 심장 모양의 약초를 통해 힘을 내려준다. 왕실에 속한 사람들은 자기 대의 블랙팬서라는 이름에 걸맞는 자격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
트찰라는 초인적인 체력, 감각, 속도, 근력을 갖고 있다. 코스튬에 덧대어 있는 비브라늄 덕에 초인적인 맷집 뿐만 아니라 벽을 기어오르거나 다치지 않고 착지하는 능력을 얻는다. 과학과 전술의 귀재이며, 노련한 사냥꾼이자 싸움꾼이다.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블랙팬서’의 메가폰을 잡는다.
2018년 2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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