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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LA에인절스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토킹스틱 솔트리버 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3-3으로 다이아몬드 백스를 추격해가던 6회초 2사 3루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의 상황에서 최지만은 애리조나의 4번째 투수 조시 콜멘터의 변화구를 밀어쳐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로비 레이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기록했고, 5회에는 타일러 클리파드한테 볼넷을 얻었다.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을 앞세워 에인절스는 8회 현재 5-3으로 앞서고 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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