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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 B1A4 멤버 산들이 자신의 첫 번째 자취방을 공개했다.
산들은 최근 진행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출연해 자신의 자취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데뷔 후 6년간 숙소생활을 했던 B1A4는 얼마 전 숙소생활을 청산하고 독립해, 멤버들 모두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이중 산들의 집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2층 다락방이었다. 1층은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으나 다락방은 인테리어 없이 방치되어 있었던 것.
산들은 "친누나가 최근 일 때문에 집에 자주와 어느 샌가 내 방을 누나에게 양보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다락방에서 자게 됐는데 그곳은 혼자서 손을 대기 힘든 상태다"며 의뢰의 이유를 밝혔다.
스튜디오에 재현된 산들의 다락방에서는 많은 인형들이 발견돼 의문을 자아냈다. 같은 B1A4 멤버 바로와 공찬도 "원래 산들이 인형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걸로 안다"며 인형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산들은 "평소 겁이 많은 편인데, 다락방이 사실 너무 무섭다. 인형들이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아 놓아둔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헌집새집'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산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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