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삼성 투수진의 새로운 전력인 이케빈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이케빈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NC를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남겼다.
1회말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보크까지 범하며 흔들렸던 이케빈은 나성범과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를 범해 박민우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2회말 조영훈에게 중월 2루타, 강구성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2사 2,3루 위기가 있었으나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제압한 이케빈은 3회말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지석훈과 조영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조평호를 2루수 직선타로 막아냈다.
3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줘 제구력에 대한 과제를 안은 이케빈은 그래도 숱한 위기에서도 1점 밖에 내주지 않으며 무난하게 첫 등판을 마칠 수 있었다. 이케빈은 4회말 임대한과 교체됐다. 이날 이케빈의 최고 구속은 144km.
[이케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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