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주현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주현(롯데 자이언츠)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7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주현은 6회말 수비부터 이우민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첫 타석은 7회 돌아왔다. 김주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1루에서 SK 불펜 박정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0의 행진을 깨는 한 방이었다.
롯데는 김주현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김주현.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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