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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릴러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제작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배급 인벤트 디)이 포르투갈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인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09년 '박쥐', 2011년 '악마를 보았다', 2015년 '해무'의 영광을 이어간 '함정'은 한 부부가 SNS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현지 시간으로 6일 폐막한 제36회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정'은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 마동석과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한선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 김민경, 묘한 매력의 신예 지안이 함께 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함정'은 현재에도 IPTV, 케이블TV, 인터넷을 통해 상영 중이다.
[영화 '함정' 포스터. 사진 = 인벤트 디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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