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1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앞두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포항은 홈경기를 앞두고 포항시청을 비롯해 CGV포항점, 포항 이마트, 영일대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포항시내 주요 거점에 대형 축구공 구조물을 설치하는 이벤트를 열어 오는 12일 열릴 홈 개막전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포항은 대형축구공을 통해 포항시민들과 팬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와 승리의 염원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축구시즌 개막 분위기를 조성과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첫 번째로 메시지를 작성한 포항 이강덕 시장과 이칠구 시의장은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포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포항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푸짐한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포항시내 곳곳에 설치된 대형축구공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포항 손준호는 “많은 포항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올 시즌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팀도 최선의 노력을 했다. ACL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리그에서도 이어갈 것이며, 팬들이 경기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팬들이 스틸야드를 방문해 선수단과 함께 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포항은 지역 66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개막전 홍보를 위해 발벗고 뛰었다. 또 차량 유입이 많은 형산로타리와 오광장 등 곳곳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주요 지점마다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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