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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를 다시 한 번 웃게 만들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5회에서 강모연(송혜교)은 차를 몰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고, 절벽에 매달려 있던 그를 유시진(송중기)이 구했다.
이후 식당에서 마주한 두 사람. 정전으로 불이 꺼진 사이 강모연은 "오늘 나 구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진은 "그래도 이상한 짓은 안 돼요"라고 장난을 쳤고, 강모연은 "알았어요. 단념할게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후 불이 들어왔다. 유시진은 "계속 그런 눈으로 보고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강모연은 그런 눈이 무슨 눈이냐고 되물었고, 유시진은 "눈을 못 떼겠는 눈"이라고 말해 강모연을 웃게 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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