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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연예계 주당 TOP3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56회에서는 '해장국' 특집으로 방송을 꾸몄다.
이날 신동엽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서 먹기 시작하면 속이 든든해진다. (해장국은) 전날 술을 먹어 쓰린 속도 달래 준다"며 "나 같은 주당들은 속 풀러 갔다가 다시 한번 어제를 회상하며 술을 먹게 되는 그런 음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해장하러 갔다가 술을 더 먹게 된다. 주당들에겐 술국이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출연진들에 "예전에 한번 연예계에서 술을 제일 잘 마시는 사람을 조사한 적이 있다. 3위가 성시경으로 소주 10병, 2위 전진 소주 15병, 1위는 지상렬 소주 24병이다. 근데 이건 사실 와전된 게 있는 거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지상렬은 "신동엽 씨 말대로 와전됐다. 24병까지는 아니다. 예전에 성시경, 강호동과 술을 먹은 적이 있는데 성시경이 술을 좀 하더라. 그 다음날 나한테 전화가 왔다. 술은 사람이랑 먹는 거라고"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또 신동엽은 "내가 정확하게 아는데 성시경 씨는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는 음식도 좋아한다. 지상렬 씨는 속도가 빠르다. 전진 씨는 자주 술을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한 번 먹었다 하면 무조건 상대방보다 많이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전진과 나 같은 경우는 술을 휘발유 주유하듯 마신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지상렬과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술을 마시면 음미를 해야 하는데 식도로 직행해 놀랬다"고 말해 감탄케 했다.
['수요미식회' 신동엽, 지상렬.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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