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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했다.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에 배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팀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일 터.
1회말 2사 1루 상황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4회말 중간계투로 등판한 제이크 톰슨을 공략했다.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3루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7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터뜨린 만루홈런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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