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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차오루가 가상 남편 개그맨 조세호의 집을 방문했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녹화에서 차오루는 조세호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호기심을 발휘했다. 현관에서부터 신발장에 한 없이 가득 차 있는 신발, 가지런히 정리된 모자, 옷걸이에 걸린 옷 등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더니 "다 명품이에요? 오빠 부자예요?"라며 놀란 것.
집을 구석구석 다 둘러본 차오루는 "오빠 옷 저보다 많아요. 심지어 다 명품이에요. 딱 보고 나서 내 남편 부자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몇 개 빼고 다 팔아요"라고 알뜰한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차오루는 웃음을 거두고 야무진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와 파격 제안을 했다. "저 돈 못 벌어요. 오빠 밑에서 얹혀살아야 돼요"라고 한 것. 조세호는 얼굴이 빨개지는 등 당돌한 가상 아내 차오루에게 리드당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차오루는 남편 조세호의 뒷조사까지 철저히 했다. 조세호의 룸메이트 남창희에게 '일밤-진짜사나이'에 조세호와 나나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캐물었다.
이후 차오루는 "나나 선배님이 예쁘잖아요"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점검하는 등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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