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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그널' 종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곧 뜨거워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6.4%로 시작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수사물로서는 이례적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종영 2회분을 남겨둔 지난 14회에서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한 '시그널'은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시그널'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우직한 형사 이재한(조진웅)의 백골사체가 발견되자, "이재한을 살려내라"는 키워드로 작성된 글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 SNS를 장악했다. 그리고 재한이 살아 돌아와 행복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네티즌들의 작성한 예상 결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시그널'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다.
단순한 배우의 팬덤을 넘어 드라마의 팬덤이 형성되며 첫 방송부터 종방을 앞둔 지금까지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시그널'을 향한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 토 방송으로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시그널' 스틸.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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