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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독수리 에디' 홍보차 내한한 휴 잭맨이 울버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휴 잭맨이 출연한 가운데, 손석희 앵커가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로 15년 동안 익숙해져 있다. 한 사람의 배우에게 과연 득만 되느냐 아니면 손해도 되느냐 하는 부분을 고민했을 것 같은데 답이 나왔냐"고 물었다.
휴 잭맨은 "말할 수 없이 득이 되는 일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겠다는 계획도 없었고 누군가와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 하게 될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계약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지난 시간은 온전히 제 선택이었다. 또 한 번의 기회도 아주 기쁘게 누릴 생각이다. 아직은 할 이야기가 남았다고 생각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물론 6~7년 쯤 배우로서 어떤 한 가지 모습에 한정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 기간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유형의 인물도 연기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결국 울버린이라는 한 캐릭터를 오래 맡은 것은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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