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의 포체티노 감독이 도르트문트(독일)전 완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도르트문트에 0-3으로 졌다. 토트넘은 1차전 완패로 인해 2차전 홈경기서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1분 케인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후반 26분 손흥민의 슈팅을 포함해 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영국 BBC 등을 통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나쁜 날"이라며 "우리팀의 플레이에 대해 실망했다. 좋은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것이 우리가 패한 이유"라고 전했다.
2차전서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행을 노릴 수 있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3-0은 좋은 결과가 아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시즌 3-0 패배가 처음"이라는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이런 패배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