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남자 스타들이 믹스매치 룩으로 올봄 데이트하고 싶은 썸남에 등극했다.
박해진과 진구, 려욱, 호야가 치노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해 깔끔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치노팬츠는 적당한 너비에 실루엣이 편안해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스트리트 룩의 효자 아이템. 여기에 스니커즈나 러닝화, 슬립온 등을 매치하면 단정하면서 너무 격식을 차린 것 같지 않아 유용하다.
박해진은 지난 10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프로모션 차 중국 북경으로 출국하는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발목이 드러나는 블랙 치노팬츠에 화이트 슬립온을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차아나 칼라 셔츠와 아이보리 컬러 니트를 매치해 부드러운 느낌이 들게 했다. 그는 셔츠의 골드버튼과 손등까지 내려오는 소매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히야’ VIP 시사회에 참석한 남자 스타들도 치노팬츠-운동화 대열에 합류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짙은 남자의 향기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진구는 슬림핏 블랙 치노팬츠에 짙은 그레이 러닝화를 신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이는 남성스러운 블랙 셔츠와 그레이 코트와 대조되는 이미지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려욱은 조금 더 경쾌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그는 블랙 터틀넥과 블루 체크 패턴 셔츠를 입고, 카멜코트를 걸쳐 밝은 레이어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치노팬츠와 앞코의 실버 디테일이 포인트인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세련되게 연출했다.
호야는 가장 화사한 느낌으로 등장했다. 그는 핀 스프라이트가 포인트인 슈트를 화이트 티셔츠와 입어 캐주얼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화이트와 그레이가 멋스럽게 조화된 러닝화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박해진·진구·려욱·호야(위에서 아래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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