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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솔비가 과거 자아에 혼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솔비 새 싱글 ‘블랙스완’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솔비는 “권지안(본명)과 솔비는 정말 많이 다른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내 안에 너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할 때, 사랑을 할 때, 무대에 섰을 때, 미술 작업을 할 때 다 다르다. 요즘 표현하기로는 ‘다중인격자’라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내가 정신병인가? 왜 이러지’ 고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런데 ‘그게 당연하게 우리는 다 그렇게 살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솔비의 ‘블랙스완’은 지난 9월 비비스 결성과 동시에 진행된 전시회 ‘Trace’에서 선보였던 ‘공상’과 이어지는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두개의 자아인 권지안과 솔비가 협업하여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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